100일상 대여 없이 셀프 촬영한 후기! 100일의 기적 진정한 의미 (소니 DSLR 셀프 기념사진)

안녕하세요! 디히나라 육아노트입니다.

어느덧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이라는 감동적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신생아 시절을 지나 무사히 100일까지 건강하게 자라준 아기를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부부 서로에게도 “정말 고생 많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

오늘은 다 똑같은 100일상 대여 대신 집에서 소소하게 우리만의 방식으로 찍은 셀프 기념사진 후기와 함께, 직접 체감한 ‘100일의 기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사진 스튜디오 일러스트 (아기)

1. 100일상 대여 대신 ‘우리 가족 스타일’로 셀프 기념사진 찍은 이유

처음에는 남들 다 하는 것처럼 100일상 대여를 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업체의 똑같은 상 차림이 다소 상술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거창하게 상을 차리고 치우는 과정에서 아기와 부모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우리 가족의 방식대로 100일을 기념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집안 곳곳에서 편안하게 촬영: 집에 갖고 있던 소니 DSLR 카메라를 활용해 침대, 소파 등 집안 곳곳에서 아기 컨디션에 맞춰 자연스럽게 촬영했습니다.
  • DSLR 카메라의 매력: 굳이 화려한 배경이 없어도 DSLR로 인물 위주로 찍어주니 확실히 사진이 훨씬 깔끔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 아기 컨디션 최우선: 대여 일정이나 상 차림에 얽매이지 않고, 아기가 가장 기분 좋을 때 후다닥 찍고 끝낼 수 있어서 아기도 부모도 너무 편안한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를 들고 여성의 일러스트 "카메라 여자"

2. 직접 체감한 100일 전후의 변화: 100일의 기적은 ‘서로의 호흡’이다

저희 아기는 생후 50일 무렵부터 비교적 밤에 잘 자는 순한 편이었지만, 100일이 다가오면서 확실히 아기가 크게 성장했음을 체감하는 계기들이 생겼습니다.

  • 소화력 향상과 수면 패턴 정착: 아기가 점점 소화를 잘 시키면서 트림도 시원하게 하고, 밤에 알아서 잘 자고 아침에도 기분 좋게 깨어납니다. 이전에는 자다가 눈만 뜨면 울었지만, 이젠 눈을 뜨고 혼자 방 안을 구경하며 기다리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신기하고 기특한지 모릅니다.
  • 등 대고 통잠 자기: 입면을 도와주긴 해야 하지만, 푹 들었을 때 침대에 눕히면 등 대고 통잠을 자기 시작한 것도 100일 무렵이었습니다.
  • 서로의 호흡이 맞아가는 시간: 무작정 우는 게 아니라 “아, 지금은 졸린 거구나”, “지금은 배가 고픈 거구나” 하고 엄마 아빠가 아기의 신호를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자란 만큼 부모도 아기를 이해하게 되면서 진정한 의미의 ‘가족으로서의 호흡’이 맞춰지는 것, 이것이 바로 100일의 기적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안아 부부의 그림

3. 100일을 맞이한 초보 부모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요즘 100일상은 크게 차려서 진행하는 부모님도 계시고, 저희처럼 소소하게 사진만 남기는 부모님도 계십니다. 정답은 없으며 각자 가족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게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창한 상 차림이나 행사가 아니라, “아기가 건강하게 100일을 보냈다는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1. 아기에게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해주세요.
  2. 부부 서로에게 “신생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정말 잘 해냈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 잘 지내보자”라며 격려의 마음을 나눠보세요.

거창한 준비 과정에 스트레스받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의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100일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남기기